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달군 철판 위의 사죄 (문단 편집) == 현실성 == 일단 정신력으로 고통을 견딜 수 있느냐를 따지면, 초월적인 인내력을 요구하긴 하나 불가능하다고 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2008년 영국에서 '''약 30초간 스스로에게 자기최면을 걸고 83분여의 수술을 받은 최면술사'''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1949633|마취없이 오른손 절개수술]]을 받았는데, 손목에서 뼈를 잘라내는 과정이 느껴졌지만 아프지는 않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몸에 불을 붙여 [[소신공양]]을 하면서 가부좌를 풀지 않고 비명도 지르지 않은 [[틱꽝득]]의 사례도 유명하다. 하지만 육체가 그걸 버틸 수 있냐를 따지면 불가능하다. 최면술사나 틱꽝득도 어디까지나 고통을 참아내는 기적이지 육체가 손상되지 않는 기적이 아니었다. 저 최면술사는 마취를 제외하면 소독 등 모든 의학적 조치를 받았으므로 생명이 위험하지는 않았고, 틱꽝득의 경우에는 당연히 사망했다. 실제로 달군 철판 위에서 토네가와처럼 도게자를 하면 높은 확률로 그대로 죽고, 간신히 살아남아도 심각한 장애를 가지게 된다. 고기가 구워질 정도로 달궈진 철판은 닿기만 해도 척수반사로 인해 뇌가 반응하기도 전에 손이 떨어지게 되고, 잠깐만 만져도 화상을 입는다. 거기다 도게자를 하면서 이마가 철판에 닿는데, 이마 바로 밑에 있는 안구는 액체를 가득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고열에 노출되면 위험하며, 코도 피부가 얇아 치명적이다. 무엇보다도 이마 바로 안쪽의 뇌에 영구적인 손상이 가서 장애가 나타날 것이다. 면역반응으로 인한 고열이나 [[열사병]]으로도 장애가 생기거나 죽을 수 있는데, 달궈진 철판에 이마를 10초 이상 대는 건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이런 걸 시키는 효도의 주장도 궤변에 불과하다. 사죄의 마음을 증명한답시고 고통을 주는 시점에서 이미 사죄가 아닌 '''고문'''에 해당한다. 정신적인 관점에서 봐도, 진심어린 사죄라는 건 멀쩡한 정신 상태에서 하는 것이 기본 조건일 텐데 뜨거운 철판 위에선 그럴 수가 없다. 백보 양보해서 자기 의지로 해낸다면 그건 대단한 거고 진심이라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강제 사죄기'를 쓰는 시점에서 이미 진심이라 할 수는 없다. 혹여 한계까지 극기력을 발휘한다고 해도 그 정신력은 타오르는 통증을 참기 위함일 것이다. 최면이라도 걸린 상태에서 철판 위에 올라간다는 방법이 있을지는 모르나, 이것 역시도 맨 정신의 사죄는 아니다.[* 환각 상태에서는 통증을 쾌감으로 느끼기도 한다. 극단적인 통증을 다른 방식의 감각으로 인지하는 것부터가 맨 정신은 아니다.] 사죄라기보다는 악취미적인 형벌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효도가 얼마나 사악하고 졸렬한 인간인지 보여주는 장치인 셈이다. 실제 일본에서 불판도게자보단 약하지만 비슷한 사례가 일어난 적은 있다. 2015년 일본 어느 연예기획사의 송년회 자리에서 사장 마스부치 료스케(増渕良亮)가 사원의 머리를 잡고 끓는 샤브사브 냄비에 넣어버린 사건이 3년 뒤인 2018년 11월 20일에 드러나 충격을 준 바 있다. [[https://youtu.be/ao-XbuEfzUM|당시 폭행영상(혐오주의)]] 이유는 [[사이코패스|술자리 재미용이었다고]].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f4fb03e4b0771fb6b3e779|기사]]). 더 혐오스러운 사실은 이런 고문을 옆에서 재밌다고 웃어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